'SAMSUNG' 미국 기업 평판순위 7→49위 '추락'

삼성전자(SAMSUNG)의 미국 내 기업 평판순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10위 안에 들었던 삼성전자는 올해 49위로 추락했다. 20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Harris Poll)'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기업 평판지수(Reputation Quotient)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49위를 기록했다. 48위인 현대자동차에도 뒤진 순위다. 삼성전자는 2012년 13위, 2013년 11위, 2014년 7위로 상승한 데 이어 2015년에는 3위까지 올랐다. 작년에는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7위를 기록해 미국 외 기업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성적표는 갤럭시노트7 발화∙단종 사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