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난기류' 제주공항 운항 차질 이어져

강풍과 난기류 현상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30분께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이 결항했다. 강풍과 난기류로 항공편 이륙 시각이 지체되면서 순차적으로 항공사들의 다음 출발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전날 낮부터 오후 10시까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9∼14.4m로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