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태풍 여파로 풍수해보험 가입자 급증

지난해 경주 지진과 태풍 '차바' 등 대형 자연재해를 겪은 이후 관련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성보험인 풍수해보험 가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지진과 태풍을 겪은 이후인 지난해 9∼12월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주택은 36%, 온실은 37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경주 지진으로 피해를 본 부산∙울산∙경남∙경북 지역의 가입 증가율이 높았다. 풍수해보험은 지진∙태풍∙대설∙강풍∙풍랑∙호우∙홍수∙해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저렴한 보험료로 보상해주는 제도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