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탈퇴 도미노' 시작…전경련 와해 위기

LG그룹이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전경련 탈퇴를 공식 통보하면서 주요 회원사들의 전경련 탈퇴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전경련의 쇄신안 마련 작업이 대기업들의 불참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주요 대기업들의 탈퇴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전경련이 이대로 와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LG그룹은 27일 올해 말로 전경련에서 탈퇴키로 하고 최근 전경련에 이런 방침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