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리디아 고 제치고 '최저타수상' 수상

전인지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치열한 경쟁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 시즌 최저타수상을 받았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 시즌 최종전을 7위로 끝낸 전인지는 이번 시즌 18홀 평균 69.583타를 쳐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를 받았다. 전인지는 올 시즌 신인왕에 이어 최저타수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