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규모 7.8 강진 "쓰나미 피해 우려"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14일(현지시간) 자정 즈음 규모 7.8의 강진과 수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한밤 뉴질랜드를 강타한 지진으로 사상자가 나왔으며 강력한 쓰나미 우려로 수많은 사람이 고지대로 대피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지진으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본진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동쪽으로 91㎞,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으로부터 20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