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기본료 0원'…알뜰폰 데이터 요금 경쟁

알뜰폰 업체의 가격 경쟁이 데이터 요금제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량이 적은 월 1만원대 통화 중심 요금제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로 고객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037560]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지난 2일 요금이 기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한시적으로 내놓았다. 이달 말까지 가입이 가능한 '더착한데이터 유심 10GB'는 월 3만3천원에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10GB를 준다. 데이터를 다 쓰더라도 하루 2GB를 제한된 속도(3Mbps)로 추가로 제공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