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의 힘' 벤츠 첫 6천대 판매고지…역대 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6천대 판매고지를 찍으며 연간 판매 1위를 향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한동안 신차가 없어 고전해 온 BMW도 지난달 5천대 이상을 판매하며 벤츠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올해 수입차 업체들의 판매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서도 독일 업체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지난 10월 한 달간 국내에서 총 6천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자동차수입협회(KAIDA)가 판매 대수 집계를 시작한 이래 월간 판매로는 최대 실적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