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짜리 '인공' 쥐 나왔다"

수정란을 이루는 두 생식세포 중 한 세포는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만든, 반쪽짜리 '인공 쥐'가 탄생했다. 일본 규슈대와 도쿄대 등 공동연구진은 18일 쥐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실험실에서 난자를 만든 뒤 이를 정자와 수정시켜 정상적인 새끼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동물복제나 난임 연구 등에 쓰는 난자를 동물이나 사람에서 직접 채취하지 않고 실험실에서 만들어 제공할 길이 열릴 전망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