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7일 파업 돌입' 가시화…참여율은 '불투명'

철도노조가 성과연봉제 등 정부의 노동개혁에 반대해 예고한 파업 돌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노사 양측이 협상에서 핵심 사안을 두고 아무런 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23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성과연봉제와 관련한 교섭을 여전히 하고 있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27일 하루 전날 자정까지 극적 타결을 할 수도 있으나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쟁점인 성과연봉제 도입이 철도노조 자체의 현안이 아니라 노동계 전체와 관련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