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튀김·전 가게 장사진

추석 차례상에 반드시 오르는 튀김과 전은 과거 집에서 튀기거나 구웠지만, 요즘엔 사 먹는 이들이 많아졌다. 맞벌이 부부와 핵가족화로 명절 음식을 직접 집에서 준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튀김과 전은 뜨거운 불 앞에서 기름으로 조리해야 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더 힘들다. 튀김∙전 가게는 추석 명절을 앞둔 2~3일 전이 가장 바쁘다. 가게마다 이 시기에는 적잖은 하루 일당을 주고 솜씨 좋은 주부 10여 명을 불러 전쟁을 치른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