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26일 물러난다"…기상청 오보 행진 이번엔 끝나나

금요일인 26일 기상청의 예보대로 서울에서 폭염이 완전히 물러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줄이은 오보(誤報) 탓에 날씨예보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요일인 21일 오전 6시 기상청은 목요일인 2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을 32도로 예보했다. 폭염이 서울에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면 폭염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12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6시 예보문에서는 폭염이 끝나는 날이 금요일인 26일로 하루 연기했다. 26일 낮 최고기온을 31도로 예상한 것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