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 꼬마' 형, 결국 하늘나라로…

20일(현지시간) 먼지와 핏자국으로 뒤덮인 얼굴에 초점없는 표정으로 전 세계를 울린 '알레포 꼬마' 옴란 다크니시의 10세 형 알리가 시리아 알레포의 병원에서 폭격 사흘 만에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시리아군 또는 러시아군 폭격 당시 옴란은 집안에 있어 가벼운 부상에 그쳤으나 알리는 집밖에서 놀다 복부를 심하게 다쳤다. 사진은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폭격 직후 촬영된 옴란의 모습.(알레포 A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