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치'된 갈치…전년대비 가격 70% '껑충'

이달 '국민 생선' 갈치의 평균 가격이 전년동월 대비 7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롯데마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선어갈치(중품, 1마리)의 이달(1∼13일) 평균 소매 가격은 8700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70.9%, 지난 1월 평균 가격 대비 34.4% 올랐다. 이달 냉동갈치(중품, 1마리)의 평균 소매 가격 역시 7676원으로 전년동월 평균 가격 대비 66.0%, 올해 1월 가격보다 24.5% 상승했다. 이처럼 갈치 가격이 오르는 것은 한일 어업협상 결렬과 올해 첫 갈치 금어기 도입의 이중고 때문으로 분석된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