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 스마트폰 OS 양강구도 고착화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의 양강 구도가 점차 굳어지고 있다. 삼성 타이젠의 입지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안드로이드는 판매량 기준 83.6%, 매출 기준 58.7%의 점유율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iOS는 판매량 기준 15.4%, 매출 기준 40.7%로 2위였다. 두 OS의 시장 점유율을 합산하면 99%를 웃돈다. 구글과 애플이 OS 시장을 점령하다시피 한 것이다. 더구나 이들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해지고 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