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초판본 또 경매 나왔다…시작가 8천만원

시인 김소월(1902∼1934)이 생전에 출판한 유일한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또 경매에 나왔다. 경매사 화봉문고는 오는 18일 오후 종로구 인사고전문화중심에서 열리는 제38회 화봉현장경매에 1925년 12월 26일 간행된 진달래꽃이 시작가 8천만원에 출품됐다고 9일 밝혔다. 진달래꽃 초판본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경매에서 1억3천500만원에 팔려 한국 현대문학 작품 중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