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미생물이 만드는 지방산 비만 유도

동물의 장 속 세균이 만드는 물질이 비만을 유도하는 과정이 발견됐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장내미생물이 생산하는 지방산의 한 종류인 아세테이트(acetate)가 세포 안의 지방축적을 도와 비만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9일 자에 발표했다. 또 세균이 만드는 물질이 뇌에 음식을 더 많이 먹도록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

동물의 장 속 세균이 만드는 물질이 비만을 유도하는 과정이 발견됐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장내미생물이 생산하는 지방산의 한 종류인 아세테이트(acetate)가 세포 안의 지방축적을 도와 비만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9일 자에 발표했다. 또 세균이 만드는 물질이 뇌에 음식을 더 많이 먹도록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