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친환경 신규특허건수, 현대기아차 > 도요타·GM

작년 3분기 미국에 새로 등록된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 특허 중 현대기아차의 특허 건수가 도요타, GM, GE 등 주요 글로벌 기업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국 HRFM사 클린테크 그룹이 최근 발표한 '2015년 3분기 친환경 에너지 특허 성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미국 특허상표청에 신규 등록된 특허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부문 특허는 총 916건이었다. 등록 기업별로 보면 특허를 사실상 공유하는 현대차(36건)와 기아차(18건)가 총 54건의 신규 특허를 등록했다. 도요타는 41건, 포드 36건, 혼다 31건, GM 26건, GE 22건, LG 21건을 각각 신규 등록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특허 등록 상위 10개 업체 가운데 자동차 기업들의 특허 건수는 총 188건에 달했다. 지난해 3분기에 등록된 특허 5건 중 1건은 이들 차 업체의 소유인 셈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