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전쟁' 삼성전자 미국 특허 6년만에 1.7배로

애플에 이어 중국의 화웨이와 특허 분쟁을 치르게 된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몇 년간 미국 특허 취득에 집중하고 있다. 잇따르는 특허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등록한 특허건수는 지난해에만 5천여건에 달한다. 누적량으로 보면 2009년의 1.7배 수준으로 늘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누적 특허 등록건수는 총 11만145건이다. 지난해에만 2만3천385건의 특허를 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