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생활화학제품 버젓이 유통…소비자 불안↑

환경부가 안전성 검사를 통해 일부 생활화학제품을 판매 중단·회수 조치했지만 이런 제품이 수개월간 시장에 유통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유통·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포함된 신발탈취제를 판매한 생활화학제품 업체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최근까지 이 제품을 구입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PHMG는 가습기 살균제에 함유돼 폐 섬유화를 일으키는 등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드러난 성분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