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삼키면 위험한 '버튼형 리튬 건전지'

영유아기에 잦은 사고 중 하나가 이물질 삼킴이다. 이런 이물질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때로는 응급상황에 준해 즉각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게 버튼 형태의 납작한 리튬 건전지다. 21일 심정옥 고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이 이물질을 삼킨 소아환자 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중 36개월 미만이 52.6%를 차지했다. 아이들이 삼키는 이물질은 동전(17건), 버튼형 건전지(12건), 귀걸이(5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