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왜 이러나…이번엔 '고객 정보관리 부실' 징계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자동차 금융을 담당하는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최근 고객 정보 보호 미흡으로 감독 당국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변속기 불법 장착으로 검찰에 고발당하고 세무 조사로 500여억원의 세금 폭탄까지 맞는 등 벤츠로선 '사면초가'에 몰리는 형국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 대한 검사에서 고객 정보 관리부실 등을 적발해 최근 경영 유의 1건과 개선 명령 2건을 내렸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