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아파트 단지 7.7% 외부회계감사 안받아

지난해 외부 회계감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감사 대상의 7%가 넘는 단지들이 외부감사를 받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2015년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결과'를 분석, 전체 9009개 단지 중 약 7.7%인 683곳이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입주자대표회의의 관리 부실 문제가 확대되자 작년부터 3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관리자는 외부 감사인에게 매년 1회 이상의 회계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