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화났다…'수입차 개소세' 소송 비화 조짐

수입차 개별소비세 환급 거부 파문이 집단 소송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국내에서 수입차 업체들이 연달아 집단 소송을 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바른은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개소세 환급을 거부하며 논란이 커지자 피해 소비자들을 모아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 등에서 선제적으로 이 문제를 수사하지 않을 경우 피해자 신청을 받아 수입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손해 보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