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대사관에 끊긴 덕수궁 돌담길 132년만에 올해 연결

주한영국대사관이 자리 잡아 끊겼던 덕수궁 돌담길 170m 구간이 132년 만에 다시 연결돼 올해 안에 시민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다. 25일 서울시의회 최판술(더불어민주당, 중구1)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28억원을 들여 중구 정동 영국대사관 주변에 폭 3∼6m, 연장 170m의 보행로를 조성한다. 덕수궁 돌담길 회복과 시민 개방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됐지만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은 2014년부터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