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작년 달러 예금 25% 증가…"지금 사면 상투 잡는 걸까"

지난해 주요 은행의 달러 예금이 2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의 둔화, 저유가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로 투자가 몰린 것이다. 13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 등 5대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작년 1월 말 249억5천700만달러(약 30조1천979억원)에서 12월 말 310억2천만달러(약 37조5천342억원)로 60억6천300만달러(24.3%) 증가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