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이다' 국민참여재판 나흘째…마무리 증인신문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국민참여재판 4일째인 10일 검찰과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의 유·무죄 판단을 돕는 마무리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한다. 양측은 증인신문이 끝나는 대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피고인 박모(82) 할머니를 상대로 직접 신문을 벌인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손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대구법원 11호 법정에서 열리는 공판에는 검찰 측이 추가 증인으로 신청한 감식 담당 전문가와 피고인 측 변호인단이 신청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피고인 가족 등이 출석해 증언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