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밀수 어쩌나'…담배 유통추적 시스템 도입 무산

담뱃값 인상 이후 새로운 유형의 담배밀수 행태가 나타나면서 이들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담배 유통추적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3일 관세청과 기재부, 한국조폐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담배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보류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기재부와 관세청, 국세청 등은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담배 유통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일명 '담배 유통추적 시스템' 도입을 논의해왔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