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폐렴으로 실험실 폐쇄' 건국대 "문 좀 열어줘요"

집단 폐렴 증상의 원인을 찾지 못해 건물 폐쇄 조치가 1달 넘게 이어진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이 학사•연구 일정 차질에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2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학(동생대) 건물은 폐쇄를 알리는 공고문이 붙은 채 모든 문이 굳게 잠겨 있다. 동생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이곳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면서 지난달 28일 오전 폐쇄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아직 질병의 원인체를 찾지 못해 이 조치는 1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