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도 소용량 시대…매출 대용량 제품 앞질러

1∼2인 가구 증가로 소용량 먹거리가 주목받는 가운데 포장 김치도 갈수록 소용량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펴낸 '가공식품 마켓리포트 김치편'에 따르면 국내 배추김치 소매 매출에서 200g 이하 제품 비중은 2013년 15.4%, 2014년 16.2%, 올해 상반기 17.7%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같은 기간 3㎏ 이상 대용량 배추김치 매출 비중은 20.3%, 17.6%, 16%로 줄어 올들어서는 매출이 소용량 제품에 밀렸다. 상반기 매출액은 200g 이하가 106억원, 3㎏ 이상이 97억원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