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액세서리 인기 급증…"판매 3배로 성장"

자녀를 한둘만 낳아 자본과 노력을 집중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영유아 의류 업계에서는 주력분야인 옷보다 인형, 가방, 완구 등 부수제품이 더 잘나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한세드림의 유아복 및 유아용품 전문점 모이몰른(moimoln)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최신 유행인 '애착인형' 용으로 출시한 봉제 인형은 이미 출시 물량의 80%가 소진됐다. 애착인형은 주로 유럽국가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작은 인형을 선물해 마치 '평생의 친구'처럼 간직하도록 하는 풍습으로, 아이의 정서적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