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비정규직 4만4000명…10명중 1명 비정규직"

우리나라 공공기관 비정규직 직원은 약 4만4000명으로, 10명 중 1명꼴로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7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분석 의뢰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341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직원은 26만9201명으로 집계됐다. 공사, 공단,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의 정규직은 매년 취업준비생들의 지원이 몰리는 '신의 직장'에 비유되곤 한다. 그러나 정규직에 포함되지 못한 비정규직이 4만4020명, 기간제 직원이 3만2231명, 단시간 근로 직원이 1만527명이다. 9만명 가까이 정규직의 '울타리'에 들어가지 못한 셈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