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어렵다더니…고가 수입차 여전히 '씽씽'

경기 불황으로 서민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가운데 고가 수입차 판매는 계속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5000만원 이하 차량 판매 비중은 2010년 49.2%에서 2012년 47.3%로 내려앉더니 지난해 44.4%, 올해 7월까지는 42.9%로 지속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수입차는 비싸도 잘 팔린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