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철도교통사고…월평균 사상자 12.5명

서울 강남역에서 지난 29일 정비업체 직원이 지하철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철도교통사고로 월평균 12.5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발생한 철도교통사고 사상자는 826명이다. 이들은 승강장•선로 등에서 열차에 충돌해 숨지거나 다친 승객 및 철도 관련 직원들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열차에 부딪친 경우도 포함된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