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말벌 출현 집중'…등산·성묘객 주의해야

매년 8∼9월 서울 지역에 말벌 등 벌떼가 많이 출몰하고 있어 등산객과 성묘객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간 벌떼 출현으로 인한 119 구조 출동 3만 2천798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출동 건수의 78.8%인 2만 5천842건이 7∼9월에 집중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8∼9월에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말벌이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