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담배' 아시나요?…"청소년·비흡연자 유혹 '꼼수'"

포도, 오렌지, 애플민트, 헤이즐넛, 커피, 모히토 등 다채로운 맛이 첨가된 '기호식품'이 있다. 무엇일까? 음료수나 사탕이 정답일 수 있겠지만 뜻밖에 담배에도 이처럼 다양한 맛이 있다. 담배 회사는 담배에서 특유의 독하고 매캐한 향보다 더 나은 맛과 향이 나도록 이 같은 첨가물을 넣는다. 31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펴낸 '금연이슈리포트'를 보면 담배회사들은 담배에 '가향'(연초 외에 식품이나 향기가 나는 물질을 추가하는 행위)을 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