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빈집털이, 감옥 나온지 하루만에 빈집 털어

서울 송파경찰서는 심야시간대 불 꺼진 다세대 주택의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9)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송파구 석촌동과 방이동 일대 빈집에 들어가 총 36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4천2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빈집털이로 이미 네 차례 감옥살이를 한 이씨는 마지막 수감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14일 출소했다. 하지만, 그날로 다시 빈접털이에 착수해 다음날 새벽 곧바로 범행을 저질렀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