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간부가 KTX 승객 금품 절도…法 "해고 마땅"

KTX 승무 업무를 관리하는 한국철도공사의 간부급 직원이 KTX 승객의 돈과 물건을 상습적으로 훔치다 적발돼 해고됐다. 중앙노동위원회는 해고가 지나치다며 구제 신청을 들어주라고 결정했지만, 법원은 해고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이승택 부장판사)는 한국철도공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부당해고를 구제하라는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