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특허 소송에 구글·페이스북은 '삼성 편'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데 따른 배상금이 과도하다는 삼성전자의 주장에 페이스북과 구글 등 미국의 거대 정보통신(IT) 업체들이 동조하고 나섰다. 미국의 경제지인 포브스는 페이스북과 구글, 델, 휴렛패커드, 이베이 등이 애플-삼성전자의 특허 소송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편을 드는 '법정 조언자'(friend of the court) 의견서를 지난 1일 (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했다고 인사이드소시즈(Inside Sources)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이들 회사가 의견서를 낸 것은 지난 5월 연방순회항소법원이 매긴 배상금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