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71%, 여름방학에 과외

전국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7명은 사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일단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킬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지난 7∼12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665명을 조사한 결과, 여름방학 동안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겠다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71.7%인 47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방학동안 사교육비로 평균 39만2000원을 지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중 37.9%인 181명은 40만원 이상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