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환수한 문화재 1만점, 어디 있을까

오는 14일 부산 범어사 극락전에 봉안돼 있던 칠성도(七星圖) 세 점이 수십 년 만에 본래의 위치로 돌아온다. 이 그림이 스위스 경매에 올라온 사실을 확인했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환수 문화재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매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1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모두 16만여점이며, 지난 6월까지 1만27점이 환수됐다. 정부가 돌려받은 문화재의 환국 경로는 기증 5655점, 협상 3271점, 구입 417점, 수사 공조 10점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