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난 심화…구직자 절반 "눈높이 낮췄다"

구직자 대부분이 올 상반기 취업난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눈높이를 낮췄다고 전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1천112명을 대상으로 '체감하는 올 상반기 취업시장'에 대해 설문한 결과 96%가 '구직난이 심화됐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서류합격 및 면접경쟁이 치열해져서'(46.1%·복수응답), '기업별 채용규모가 적어서'(43.1%), '채용 기업이 줄어서'(42%), '비정규직 등 일자리의 질이 낮아져서'(35.7%) 등을 들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