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진료' 삼성서울병원 정식 음압병상 없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의심환자를 격리 치료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정식 음압병상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감염자들은 음압격리병상(음압병상)이 아니라 공조설비로 음압(陰壓) 상태를 조성한 일반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압병상이란 병실 내부의 기압을 외부(복도)보다 낮은 상태로 유지, 공기의 흐름이 항상 외부에서 내부로 향하도록 만들어 내부의 병원체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을 차단하는 특수 격리병실을 말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