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모내기 체험해볼까

1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내기철을 맞아 서울시가 옛날 방식 그대로 손 모내기를 해보는 체험행사를 연다. 시는 30일 본격 모내기철을 맞아 보라매공원과 노들텃밭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오전 10시 보라매공원 내 농촌체험장에서는 전통방식으로 손 모내기를 한 뒤 전통 옛 농기구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공원에는 쟁기, 탈곡기, 연자방아 등 농기구 49점이 전시돼 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연자방아에 벼를 찧고 지게를 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내기를 하는 동안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농부가 등 우리 민요로 흥을 돋우고, 인근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나와 혈압측정과 건강상담을 해준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