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15분안에 확인'…국내 연구팀 진단키트 첫 개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15분만에 메르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 보건당국과 해당 연구팀은 이 진단키트를 확산일로에 있는 국내 메르스 감염자 진단에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고려대 약대 송대섭 교수와 바이오기업 바이오노트는 동물의 콧물이나 가래 등을 이용해 메르스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공동으로 개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에 정식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