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싼타페' 티구안 올해도 잘나가네

서울 강남에서 현대차[005380]의 싼타페처럼 눈에 많이 띈다고 해서 '강남 싼타페'라는 별칭이 붙은 폴크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Tiguan)'이 올해에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수입차 모델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847대)으로 나타났다. 티구안은 작년 한 해 8천106대가 팔려 누적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판매 대수에서 2위인 BMW 520d(6천546대)나 3위인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5천921대)와도 큰 차이가 났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