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너무 좁다"…제과·커피점 해외진출 가속

국내 제과, 커피, 외식 업계의 외국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데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시장만으로는 생존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 제과·커피 등 외식업계에 따르면 제과업체인 SPC그룹은 지난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고급 주거지인 어퍼웨스트사이드에 브로드웨이 파리바게뜨 96번가점을 열었다. 2005년 10월 로스앤젤레스에 미국 1호점을 연데 이어 40번째 매장이다. 특히 2013~2014년에 문을 연 맨해튼 40번가, 70번가 등의 매장은 하루 방문객 수가 1천명을 넘어서는 등 현지인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