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지친 백화점가, 세일 초반부터 '파격가' 행사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자 백화점 업계가 세일 초반부터 '선착순 행사' 등을 통해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첫날인 3일부터 5일까지 애비뉴엘 월드타워점을 뺀 모든 점포에서 10억원 규모의 '9대 파격가 아이템' 기획전을 열고 유모차와 주방용품 등 9개 품목 제품을 최대 68% 할인 판매한다. 이탈리아 고가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의 트릴로지 유모차는 68만원에, 실리트 프리모 찜기세트는 5만9천원에 나온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