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서울 등산객 63명 사망…"봄맞이 등산 안전유의"

지난 3년간 서울에서 산행 중 사망한 등산객 총 63명 중 4분의 1은 실족이나 추락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3년간 산악사고 사망자 63명 분석 자료'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심장질환 등 개인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 63명 중 19명(30.2%)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실족·추락이 17명(26.9%)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자살기도 11명(17.5%), 조난 및 암벽등반 각 1명(1.6%)의 순이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