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다미아로 부럼깨자"…외국산 견과류 '인기'

정월 대보름인 5일을 앞두고 호두를 비롯한 전통 부럼 못지않게 아몬드나 마카다미아 등 외국산 견과류가 새로운 인기 부럼으로 뜨고 있다. 4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견과류 판매가 지난해 대보름 직전 일주일(2월 4∼10일)보다 14% 증가했다. 작년과 종류별 판매 비중을 비교해보면 호두·땅콩·잣·은행 등 부럼용 전통 견과류는 72%에서 63%로 줄었다. 반면 아몬드·마카다미아·캐슈넛·해바라기씨 등 외국에서 온 이른바 '너츠 부럼' 비중은 28%에서 37%로 껑충 뛰었다. (연합)
